4/27 자유 - 무지함을 인정하기 - 정 선원
주님의 큰 은총으로 우리 부부는 10년 넘게 함께 매일예배를 드려왔다.
많은 우여곡절과 수없이 많은 원수의 공격에도 매일드리는예배가 지금까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예배 안에서 주님을 깊이 만나고 우리 내면을 정직히 토해낼 수 있었음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까지의 우리 부부의 메인사역은 바로 우리 가정안에서 드려오고 있는 이 '매일의 예배'이다.
내 자신을 온전히 부인하고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며
우리 부부의 공통된 그러면서도 각자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리라 다시금 다짐하게 하는
우리 영의 새로움과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다.
오늘 주님께 기도하면서 우리의 무지함을 다시금 더 깊이 인정하는 시간들이 있었다.
우리 인생도 우리의 사역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정직한 고백이 주님께 올려졌다.
근데, 주님이 이 기도를 기뻐하심이 영으로 느껴지면서 내 영에 자유함이 찾아왔다.
요즘 현실적인 문제들로 원수마귀가 참소와 거짓들로 얽매고 있었던 부분들이 더욱 드러나면서
주님 품안에서의 쉼과 안식의 회복이 느껴졌다.
오랜동안 나도 모르게 묶여있었던 근본된 올무로부터 자유...!
바로나의 약함과 무지를 주님께 정직히 인정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온전히 바라는 마음,,,,기도,,,
오직 주님만이 해답이시다 라는 것을 정말 인정하는것!
주님, 제 인생이라 여겼고 제 사역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저는
이제 그리스도의 삶, 그리스도의 사역을 하는 것임을 압니다.
모든 육신됨의 묶임과 올무로 부터 자유케 하시고
세상에 대해 죽은 저는 더이상 세상을 향해 있지않고,
오직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당신의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을 향하여 살고자 하오니, 성령님을 통하여 제 마음을 인쳐주시고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