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페이스북 글 (12.06.08)
donkeymusic
2012. 6. 9. 02:03
- 나발이라는 자는 정말 다윗을 몰랐던 것인지, 다윗에 대해 악감정(왕을 배신한 반란자라고 생각하는)이 있어서 거절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윗의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하지만,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이름의 뜻이 “내 아버지가 기뻐하심”)가 다윗에 대해 정확히 알고 그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임을 알고 있었음을 보면(삼상 25:28~31) 그 남편 나발이 다윗이 누구인지 몰랐다는 것은 핑계였거나 아내가 평소에 다윗에 대해 해주었던 말을 무시했던 것이었을 것이다.때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온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이 분명한데, 본인 외에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신 것이 분명한데, 그 사명을 행할 때 필요한 물질과 시간과 동역자들이 없다. 사역은커녕 기본적인 생계가 막막하기도 하고, 심지어 동료 사역자들에조차 인정을 못 받기도 한다.오늘날 교계에는 다윗들은 많을지 몰라도 사무엘, 요나단, 아비가일과 같은 다윗의 후원자들은 거의 없는 것이 문제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여러 가지 오해와 누명을 쓰고 생명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다윗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알아보는 자가 복된 자이며, 그런 자는 다윗과 함께 같은 상급을 나눌 것이다.(6/8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중에서) 매일 드리는 제사 2 -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보는 능력
이 곳은 저희 부부가 주님과 동행하며 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적어나가는 영적 일기장입니다.2011년 5월 이후 글들입니다.(1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