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의 본질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이다. 예배의 본질을 지키면 그 안에 권능과 생명이 있기에 반드시 하나님의 일하심과
영광이 나타난다. 하나님은 철저히 그분의 기쁘신 뜻대로 나타나시기에 우리는 그분을 조정할 수 없다.
그분은 그분의 의도대로만 일하신다.

예배의 본질은 예배의 주관자는 하나님 한분이시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을 섬기기 이전에 우리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돌아본다는 미명하에 우리는 절대로 하나님께 소홀할 수 없다.

크리스천 음악에 더욱 다양한 장르를 개발하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하나님을 전하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인간과 교회와 사회의 전통을 지키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세상문화를 바꾸기 위해 연예계로 진출하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당면한 현실적인 생계 문제 때문에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교회나 교역자들이나 성도들이 마음에 안 들어도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자신의 재능과 취향을 살리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모임이나 음반이나 공연을 더 널리 알리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어떤 분야를 개척하는 선구자가 되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개혁자가 되려다가 예배를 포기하면 안 된다.

우리는 그 어떤 이유로 하나님이나 예배를 볼모 삼아 이용할 수 없다. 예배를 포기하면서까지 우리는 그 어떤 사역도 삶도
살아서는 안 된다. 온전한 예배에는 모든 해답이 이미 있어서 다른 프로그램이나 노하우나 플랜이 필요하지 않다.
예배는 사역의 부속물이 아니다. 예배만 온전히 드려진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
예배만 드리면 다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배 드린 다음에는 뭘 할거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배만으로는 사람들에게 안 통한다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만 보면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시간 낭비요, 소극적인 행위요, 막연한 기다림이요, 추상적인 대책으로 보일 것이다.
하지만, 예배는 온 세상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주관자를 만날 때 주관하는 능력을 얻게 된다.
그분과 함께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되는 것이다.

Posted by donkey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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